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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뚱이에요~!

오늘은 신생아를 키울 때 주의할 점!

1주일 동안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하는 체크리스트를 점검해 보도록 할게요!

  • 초유는 예방주사예요.

출산 후 3~6일 정도 분비되는 초유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들어 있어 노란색을 띠어요.

산모들마다 색의 차이가 있어서 오렌지주스처럼 샛노란 색의 초유도 있고 연 노란색의 초유도 있지만 성분의 차이는 거의 없어요.

초유의 양은 첫날 10~40cc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엄마들은 젖이 부족하다 생각하고 분유로 보충 수유를 하기도 하지만, 갓 태어난 아이에게는 이 정도 양이면 충분해요.

신장과 간의 기능이 미숙해 아직 많은 양의 젖을 소화시킬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량이 많기 때문에 소량의 초유를 먹어도 배고픔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에요.

초유의 양은 분만 후 30~40시간이 지나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초유는 신생아가 첫 번째로 맞는 예방주사로 불릴 만큼 면역 성분이 농축되어 있는 진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반면,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기 때문에 신체 기능이 미숙한 신생아도 소화시키기 쉽다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분만 후 3~4일이 지나서 나오는 성숙유의 단백질보다 초유에 함유된 단백질이 소화력도 높고 흡수율도 높아요.

그리고 초유는 장내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태변을 보는 신생아의 장 건강과 배변활동에도 도움이 돼요.

  • 완모(완전 모유 수유) 성공을 위해 모유 수유에 집중한다

모유 수유는 첫 단추가 정말 중요해요.

출산 전 모유 수유 교육을 받고,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모자동실 산후조리원을 선택해 하루 10회 이상 젖을 물리는 등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모유 수유 교육을 받는 것이 어렵다면 각종 맘 카페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아요.

저희 축복이는 다행이라면 다행인 게 수유를 아주 잘 하는 편이었어서 힘이 많이 들진 않았어요.

(하지만 엄마가 적응하는 시간도 꽤나 필요해서 초반엔 정말 힘들어요.)

  • 대천문과 소천문을 심하게 누르면 안 돼요.

신생아의 정수리 앞쪽을 만져보면 물렁물렁한 부위가 있어요.

일명 숨구멍이라고 하는 대천문과 그 뒤쪽에 있는 소천문인데요, 소천문은 생후 6~8 주면 닫히고 대천문은 생후 14~16개월 정도가 되어야 닫힌다고 해요.

대천문과 소천문은 머리뼈가 아직 붙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부위로 뇌의 성장발육을 돕는 데, 신생아의 두개골은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심하게 누르면 위험하지만 머리를 감기거나 하는 일상생활에서는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어요.

  • 배꼽을 소독해야 해요.

배꼽이 떨어지기 전후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특히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병균 감염 등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목욕 후 하루 1~2회 정도 소독용 알코올을 발라주고 충분히 마른 후 옷을 입혀야 해요.

기저귀는 배꼽 밑으로 느슨하게 채우고 탯줄을 자른 부위에서 피나 고름이 보일 때는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해요.

생후 1~2주 정도 지나 배꼽이 떨어지면 완전히 아물 때까지 알코올로 소독해 줘야 해요.

  • 황달에 대해 알아두어야 해요.

신생아는 간 기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간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요.

황달은 혈액소의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빌리루빈이 피부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인데, 신생아의 60~80%는 출생 후 며칠 동안 황달 증세를 보이지만 생후 10일 정도 지나 간이 제 기능을 찾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에요.

하지만 황달이 더 심해지면 자칫 뇌성마비 등의 장애가 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황달이 생 후 첫날부터 나타나거나 10일 이상 지속될 때 또는 대변 색이 흰색이면 병적 황달로 봐야 해요.

병적 황달은 광선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는 형광등 6~8개를 40~50cm 높이에서 비춰 혈액의 독성 물질을 비독성 물질로 바꿔주는 치료법이에요.

광선치료로도 황달이 치료되지 않으면 아이의 혈액을 정상인의 혈액으로 바꿔 황달 수치를 빠른 시간 안에 떨어뜨려야 해요.

  • 모유황달에 대하여

이쯤에서 모유 황달에 대해 알아볼까요?

모유황달이란 모유를 먹이는 것이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는 신생아 황달이에요.

보통 생후 1주일 무렵에 시작되어 3주 이상 지속되기도 하죠.

모유에서 생성되는 물질이 빌리루빈의 배설을 방해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어요.

모유황달이 의심되면 48시간 정도 모유를 끊고, 잠시 끊었다가 모유를 다시 먹였는데도 여전히 심한 황달 증세를 보인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모유를 잠시 끊는 것은 모유가 황달의 원인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일 뿐, 황달이 생겼다고 반드시 모유를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모유 수유 전문가들은 황달이 있어도 모유를 먹이라고 권하고 있으니까요!

  • 신생아의 피부는 세심하게 관리해 줘야 해요.

갓 태어난 아이의 피부색은 다양하게 변해요.

심하게 울면 자색이 되었다가 손발이 차가우면 청색을 띠는데, 이는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있다는 증거에요.

건강한 아이는 생후 1~2주가 되면 자연스러운 분홍빛을 띠어요.

신생아의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려면 실내 온도 22도, 습도 60% 정도를 유지하고 흡습성이 좋은 속옷과 통풍이 잘 되는 얇은 이불을 덮어주는 게 좋아요.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를 습하게 만드는 기저귀는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 아이가 울 때에는 바로 반응해 줘야 해요.

아이가 우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해요.

가령 배가 고프다거나 어디가 아플 때 또는 기저귀가 젖었을 때 등 자신의 의사를 우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울게 내버려 두는 것은 애착 형성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아이가 울 때에는 항상 엄마는 원인을 찾아서 즉시 해결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 흑백 모빌을 달아줘요

시각이 덜 발달된 신생아는 흑백 외에 붉은색이나 노란색을 볼 수 있고 파란색을 잘 보지 못해요.

그래서 처음에는 흑백 모빌을 침대 위 25cm 정도 높이에 달아 초점만 잡아주는 것이 좋아요.

모빌을 보여줄 때에는 아이의 눈앞으로 모빌을 가져가 천천히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움직여 시산이 따라오게 해주면 좋아요.

모빌은 자극적인 소리보다는 잔잔한 멜로디가 나오는 모빌이 청각 발달에 좋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오래 들려줄 경우 청각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멜로디는 10분 이상 들려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10분 이상 들려주면 주의를 집중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의미가 없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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