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애정하는 응봉산+_+
봄에는 샛노란 개나리가 많이 펴서 개나리산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도 이 응봉산 때문이에요 ㅋㅋㅋㅋ
응봉산에서의 추억으로 한 가정을 이루기까지^.^

그런 추억의 장소들 다 하나쯤은 가지고계시죠?
지금같이 더울땐 밤에 와도 좋고,
단!!!!! 주차도 어렵고 주차하는곳까지 올라오는게 정말.... 여간 힘든일이 아니니
운전실력 200000000%좋은 분과 함께 오시길 추천합니다>. <

이건 주차장에서 응봉산 정상까지 향하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 곳으로 부터 정상까지는 3-5분정도 밖에 안걸린답니다!
(산에서 흔히 하는 거짓말 아니고 진짜에요 ㅋㅋㅋ)

저는 저런 주차 못해요....
아!!! 올라오는 길도 계속 저런 오르막뿐인데... 차두대가 겨우겨우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뇨..!!! 마주오는 차량이 있으면 차 두대 다 못다니고 후진으로 비켜줬다가 옆으로 비켜줬다가....ㅠㅠㅠ
진짜 평지에선 운전 왕이었던 저도 등에 땀 한바가지 쏟아낸 곳이... 바로 이곳 ㅠㅠㅠㅠ
혼자서 가면 아마 엉엉 울고 돌아갔을꺼에요 ㅋㅋ
엔진 탄내와 함께....



이쯤에서 알려드리는 주차 팁!
내리막길에 세워두는 차는 꼭 사이드브레이크도 걸어두시고
앞바퀴를 살짝 틀어놔야 한대요!
그래야 차가 굴러 내려가도 다른 차들 안박고 본인 차만 긁힐 수 있답니다!

계단 오른편으론 팔각정 가는길이
왼쪽 밑으로 내려가면 공공화장실과 암벽장이 있구요


올라가는 길 계단에 전구가 참 많죠?
밤에 보면 수많은 전구에 불이켜져서 낮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밤에도 멀리서 보면 보이지만 사실 가까이선 아름다움을 다 담긴 힘든..,.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네요!^,^
롯데타워부터 한강, 청계산 등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기도 하고,
해돋이 장소 및 야경이 아름다워 더 사랑받는 곳이래요


코로나 터지기 전 홍콩에서 야간 호수 레이져쇼? 같은 걸 보고 왔는데
사실 야경으론 한국도 빼놓을 수 없는것 같아요


이건 뇽이가 직접찍은 사진인데요♥
동일한 이 곳도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죠?


장난치며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
사진 명소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정상에서 사진기를 들고 서울의 모습을 담고 있었구요

여긴 응봉산 팔각정이에요!
초딩시절에 어린이대공원 같은데로 사생대회 나가면 꼭 이런 팔각정 앞에 앉아 그림그리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다른곳도 많은데 꼭 팔각정 앞에 애들이 바글바글 많았어요

요새 쯔쯔가무시다 뭐다 , 참 여러가지 질병들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잖아요?
혹시 모를 해충으로 부터 보호해줄 기피제도 한번 체험해봤구요

다이어트 한다고 운동기구도 한번씩 해보고


미세먼지 수준도 맑음!^,^

배드민턴이나 족구도 할 수 있는 야외 운동장!
문득 답답해서 탁 트인 하늘과 공기를 맛보고 싶을때~
썸남과 함께 걷고 싶을때
내 남자의 멋진 드라이브 실력을 보고 싶을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응봉산 추천합니다!
-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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